‘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와 구황동 원지’ 학술대회 개최

10월 14일(목)~15일(금) 경주 라한호텔
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9-26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과 경주시는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와 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경주 라한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 내 분포한 사찰과 정원, 그중에서도 분황사지와 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다룬다. 각각의 유적은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을 대표하는 유적으로 발굴조사 성과 재검토 및 복원·정비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시대 전성기의 분황사와 신라 정원기법을 조명해 분황사와 구황동 원지와의 관계도 밝혀보고자 한다. 

1일차에는 최광식 前 문체부 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중심에 위치한 신라왕경유적을 관광자원화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유적 발굴 참여자에게 직접 듣는 유적별 발굴성과 및 의의가 준비되어 있다. ▲신라왕경 사찰과 원지 유적의 역사적 의미(최광식,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한 관광 및 활용(심준용, A&A 문화연구소) ▲분황사지 가람배치 변천과정 고찰(유홍식, 화랑문화재연구원) ▲구황동 원지 유적의 구조와 성격(오승연, 화랑문화재연구원) 발제가 마련돼 있다.

2일차에서는 신라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정원유적으로서의 구황동 원지와 신라왕경의 정원유적에서 구황동 원지가 갖는 의미를 알아보며,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잔존하고 있는 사찰유적으로서의 분황사의 역사적 가치와 그 특성을 알아보며, 그 두 유적의 복원·정비 및 관계성으로 주제발표를 마무리한다. 발제로는 ▲통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신라왕경 연못(안계복,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의 정원 유적과 구황동 원지(사적 제549호) 유적 복원‧정비에 대한 견해(김형석,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라 분황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 분황사 건축 고증 연구(김숙경,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왕경의 변천 속 분황사와 구황동 원지(양정석, 수원대학교)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경북대학교 이영호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신광철(국립경주박물관), 최태선(중앙승가대학교), 강봉원(경주대학교), 심우경(고려대학교), 신상섭(우석대학교), 한정호(동국대학교), 강현(국립문화재연구소), 차순철(서라벌문화재연구원)의 토론자 간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발표자, 토론자, 스텝 포함 100명-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 가능)만 입장할 수 있다. 대신 문화재청(경주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제공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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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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