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개발 밑그림 나왔다

산림생태체험단지와 치유의 숲, 수변데크길, 캠핑장 등 각종 시설 확충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0-01

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기본구상도 / 영동군 제공

충청북도 영동군은 지역의 최대 사업으로 꼽히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인근 지역 개발의 청사진을 30일 공개했다.

군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원인 영동양수발전소를 활용하여 주변 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방안 등이 담긴 ‘영동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최종 보고회를 30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용역에는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기본계획 확정 전에 발전소 상·하부댐 주변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도로 구상 등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과 같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의 차원에 치러졌다.

보고회에서는 ‘은하수가 쏟아지는 숲 영동 미리내 포레스트’를 비전으로 양수발전소 주변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상·하부댐 경관조성 ▲이주마을조성 등 각 사업영역별로 다양한 계획이 제시됐다.

영동양수발전소는 내년 4월부터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본공사 착공해 203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소의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약 1조 2,000억 원이 발전소 건립사업에 투입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서 양수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양수발전소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므로 용역결과가 꼭 실행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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