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가·지방정원 조성으로 ‘명품 정원도시’ 목표

세종중앙공원 국가정원 승격 계획, 정원인프라 조성 등 발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0-17

세종중앙공원 마스터플랜 /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형 정원사업 추진’을 발표하면서 ‘명품 정원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시는 최근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 세종국립수목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과 전의면 조경수 단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세종형 정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녹지율 52%에 달하고 공원과 녹지 435개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지방정원과 국가정원을 지정한 사례가 없다. 

이에 시는 국가·지방정원 지정을 위해서 세종중앙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정원 콘셉트의 도시공원으로 추진하고, ‘세종형 지방정원’으로 지정해 장기적으로 국가정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정원시장에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유도하고자,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정원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에 심화·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매년 5개소씩 사회복지시설 유휴부지 등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세종충남대병원 치유정원’ 등 다중이용시설내 실외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정원을 접하는 생활밀착형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규명 산림공원과장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정원들이 많이 조성돼 세종시가 중부권 ‘명품 정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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