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 숲 미래학교’ 2개교 조성

생태공간, 학생 놀이, 학습, 휴식, 지역 환경교육 센터, 공원으로 구성해 운영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10-21

송내고 생태 숲 미래학교 생태 공간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부천 송내고, 김포 고창초에 ‘생태 숲 미래학교’를 조성했다고 전했다.

생태 숲 미래학교는 경기미래학교의 한 유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생태전환을 학습하고 실험하는 학교다. 

학교에 조성하는 생태공간은 생명 다양성을 살피기 위해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를 다층 구조로 식재한 것을 학생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참여형 숲 공간이다. 지역에 개방해 지역 환경교육 센터와 공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부천 송내고 생태 숲 공간은 ▲비가 오면 연못이 되는 빗물정원 ▲실내외를 연결한 실내정원과 야외학습장 ▲다양한 위치에서 숲을 볼 수 있는 개방형 sunken 공간과 관람스탠드 등으로 꾸려진다. 21일 준공식 개최 예정이다.

김포 고창초 생태 숲 공간은 ▲상상력을 높이고 자연을 즐기는 놀이터 ▲발표와 교류를 위한 야외공간 ▲지혜의 숲 ▲학생들이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를 심는 도토리 숲 등으로 조성한다. 내달 8일 준공식을 갖는다.
 
김은정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생태전환교육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래교육 과제”라며 “학생들이 직접 숲을 가꾸며 지역과 함께 지구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도록 이끄는 기후위기대응 교육을 실천하는 생태 숲 미래학교가 새로운 학교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초 생태 숲 미래학교 생태 공간 / 경기도교육청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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