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2일 개막

주제는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10-31

박람회 포스터 / 울산광역시 제공

친환경 그린뉴딜 시대를 맞이해 정원 문화를 산업과 일자리로 연계하는 친환경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울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집 밖 외부 공간이던 정원을 실내로 옮겨와 시민 누구나 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삶의 일부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식물, 정원재료, 정원도구 및 장비와 관련된 35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정원산업관이 마련된다.

초화원 일원에서는 작가들의 정원작품 8개소와 모델(실내) 정원작품 5개소 등 코리아가든쇼가 펼쳐진다.

그린뉴딜테마정원에선 수소전기차와 해상풍력발전을 주제로 울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친환경 녹색 에너지 기술과 사업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행사 기간 중 최소 50만 명 이상의 온·오프라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연구원이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49억원의 소비창출, 1400여명의 취업유발, 1137억원의 생산유발, 411억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태관광 정원 도시, 정원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등을 이번 박람회의 정체성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 각종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제도시 이미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1257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200개를 창출하는 ‘태화강 그린뉴딜’도 추진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대한민국 국민이 자랑하는 한국 대표 정원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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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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