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 선정

지명공모 5팀 중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으로 당선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1-14

IFLA 한국총회 기념정원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 조감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내년 8월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릴 세계조경가대회(IFLA) 한국총회를 기념하는 정원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12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유승종 라이브스케이프 대표의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으로 선정됐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IFLA 목적의 지향점과 미래성에 부합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만드는 것과 지키는 것에 대한 적절한 균형을 잘 표현하고 유연하게 전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초청공모 형태로 진행됐고, ▲고정희(에지고크리거), 송민원(엠더블유디랩) ▲김봉찬(더가든) ▲박승진(디자인스튜디오 로사이) ▲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 ▲송지은(Kennedy Song Dusoir, 영국) 등 국내외 저명한 조경, 정원 설계가 5팀이 참여했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세계조경가협회(IFLA) 한국총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6월 내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8회 세계조경가협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상호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설계공모는 산림 및 정원분야와 조경 분야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세종수목원 중앙 온실 앞 약 2,900㎡의 면적의 대상지에 정원이 조성된다.

수상작품은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 공식 누리집(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과 상금 수여는 정원이 완공되는 내년 6월 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품과 참여 작품은 2022년 제58회 세계조경가대회의 5인 작가 인터뷰집과 전시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당선작품 1점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세종수목원에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FLA 한국총회 기념정원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 조감도 / 산림청 제공


IFLA 한국총회 기념정원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 투시도 / 산림청 제공


IFLA 한국총회 기념정원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 투시도 / 산림청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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