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수부두 ‘빛의 항구’로 탈바꿈 시킨다

6일 야간경관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12-07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표된 라이팅쇼 상상도 /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화수부두 주변 지역의 어두운 환경을 개선하고 경관이 살아있는 부두로 조성하기 위한 야간경관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화수부두는 70년대까지 수도권 제일의 새우젓 전문 시장었지만, 최근 상권 이동과 도심외곽 위주의 개발에 따라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화수부두뿐만 아니라 넓게는 동구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빛의 항구’로 명명된 화수부두 주변 야간경관 연출사업은 슬럼화가 진행 중인 부두주변의 환경을 새롭게 리뉴얼 하는 효과와 함께 동구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화순부두에 ▲라이팅 쇼 ▲빔 프로젝션 매핑 ▲조명사인 ▲포토 존의 4가지 경관 컨텐츠을 도입해 레트로한 분위기을 연출할 계획이다. 

용역은 올해 11월 23일 착수했고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를 12월 2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조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정감어리고 옛 정취를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는 화수부두는 또 하나의 인천의 명물로서 재탄생할 것으로 야간경관 연출 용역을 통해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활기찬 부두 환경조성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견인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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