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중기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 공고 발표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개사 선정해 총 901억 원 지원
라펜트l임경숙 기자l기사입력2021-12-30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지원사업 선정공고를 올해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양 부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의 지원을 위해 2022년 총 90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에 490억 원을 투자하고 중기부는 그린벤처 411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공모의 지원대상은 탄소중립과 미래 녹색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환경부는 ▲청정대기 ▲자원순환(탈플라스틱 포함) ▲스마트 물 ▲기후대응 ▲녹색 융·복합 등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를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감시·예측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 ▲온실가스 저감 ▲환경 분야 에너지 전환 기술 등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탄소저감분야를 기후대응분야로 개편했다.

중기부는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이룰 기업 지원에 집중한다. 특히, ▲신재쟁에너지 ▲탄소저감 ▲그린IT ▲그린차량·선박·수송기계 ▲첨단그린주택·도시 ▲신소재 ▲친환경농수산식품 및 시스템 등 녹색기술 7대 분야 23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한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2022년 1월 17일부터 2월 3일까지 서류접수를 하고 심의를 거쳐 4월 무렵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1월 12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 받고 환경부와 같은 시기에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관리시스템(링크),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여는 선도기업이 될 것이다”고 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중소환경기업이 혁신성을 갖춘 그린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향후 에너지전환 시대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등 4차 산업시대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면서, “기존의 에너지 다소비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새로운 녹색산업의 혁신과 고용창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_ 임경숙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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