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양묘장 들어서
한강청 “수변녹지조성을 위한 자체 양묘장설치”한강유역환경청(청장 한기선)은 수질개선 목적으로 매수한 토지에 수변녹지조성에 필요한 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양묘장을 금년 10월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양묘장이 들어서는 위치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91-1 외 3필지(38,255㎡)로 양묘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등은 지난 6월에 완료되었으며 조성 및 설치 공사는 10월에, 관리 및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 중인 양묘장은 전문기관(교수, 산림청 등)의 자문을 받아 지역에 적합한 수종인 상수리, 백합, 느티, 버드, 산벗, 이팝나무 등을 식재하게 된다.
주요 수종은 지역의 자생수종 및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선정하게 되며, 수령은 관리여건을 고려하여 선정(연차별 식재공급이 가능토록 1~4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에 식재하는 묘목은 일정기간 육성(5년) 후 생태벨트 조성사업의 녹지수목으로 자체 활용하게 되고, 이로 인한 향후 5년간 약 30억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강유역환경청은 양묘장 운영·관리 노하우를 축적하여 수목을 필요로 하는 기관·주민 등에 수목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_ 서울시
-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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