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약 2조 규모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발표

2022~2026년 5개년 계획으로 6대 전략 22개 세부사업 수립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2-01-19
울산광역시는 ‘해양, 산악, 산업,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했고, 이를 18일 공고했다고 전했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울산형 생태관광 기반 확충 ▲최적의 스마트관광 기반구축 ▲울산권만의 관광 매력 발굴 ▲체류형 관광거점 개발 ▲생태관광도시 울산 인식 제고 ▲경쟁력 있는 울산권 관광생태계 조성 등 6대 전략이다. 

더불어 관광개발 11개, 관광진흥 10개, 관광단지 1개 등 3개 분야에 22개 세부사업을 구성하고 중장기 과제로 7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자본 1조 6,532억 원, 공공예산 4,356억 원 등 총 2조 888억 원을 책정했다.

‘울산형 생태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태화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 조성, 달천철장 불꽃정원 조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만의 관광매력 발굴’하고자 반구대 암각화 역사관광자원화, 대왕암공원 해상 케이블카 개발, 옹기마을 관광명소화, 강동해안공원 조성, 방어진항 관광어항 조성,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등을 실시한다.

‘생태관광도시 울산 인식 제고’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사계절 페스타 위크 개최, 울산뉴딜 생태관광 기반 마련, 울산큰애기 마케팅 강화, 관광약자와 반려동물을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체류형 관광거점 개발’을 위해 강동관광단지 사업을, ‘최적의 스마트관광 기반구축’을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고래여행 스마트선박 운영, 울산 투어패스 체계 구축의 사업을 추진한다.

중장기 과제로 해양중심관광지 조성, (가칭)울산관광단지 조성, 서생해양관광단지 조성, 남산 울산전망타워, 강동온천지구 조성, 한글역사문화특구 지정 및 활성화, 울산권 종교유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검토되고 있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과 동해남부선 개통 등 관광 환경의 역동적 변화와 울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활용하여 생태관광도시 울산에 대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관광수용태세 확충과 스마트 관광 기반(인프라) 중심의 관광객 이용편의 기반구축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하는 관광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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