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수목원'에 탄소중립 숲 들어선다

연간 탄소흡수량 5t 추정…미세먼지 흡수 효과 기대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2-04

해운대수목원 조감도 / 부산광역시 제공

'해운대수목원'에 연간 5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숲'이 만들어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 2월 3일 시청 의전실에서 ㈜파나시아(회장 이수태)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이민걸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파나시아는 부산시에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을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500㎡ 면적에 느티나무, 칠엽수, 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연간 탄소흡수량은 약 5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이들 수목이 계속 생장하면서 탄소흡수량은 매년 대폭 늘어나고, 미세먼지 흡수 및 차단 효과도 톡톡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운대수목원은 지난해 5월 임시개방 이후 지금까지 26만 명이 다녀가면서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나시아는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대기·수질환경과 수소사업의 솔루션을 가진 글로벌 친환경 설비전문기업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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