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녹색도시’로 만든다

‘가로수 종합관리계획’ 수립…가로수 확충 등 3개분야 10개 사업
라펜트l주선영l기사입력2022-02-08

 수원시 광교산로에 조성된 가로수 /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2026년까지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수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해 실행한다.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하는 가로수 종합관리계획은 ▲시민참여형 가로수 전수조사·DB 구축 ▲가로수 건강성 회복 ▲가로수 확충 등 3개 분야, 10개 단위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추진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다.
 
가로수 종합관리계획 추진 방향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정확한 DB 구축’, ‘기존 가로수의 건강성을 회복해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 면적 증진’, ‘가로수 확충 병행 추진’ 등이다.
 
가로수 전수조사·DB 구축 사업은 수원시 내 모든 가로수를 조사한 후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수목 전문가·시민과 함께 가로수의 생육 상태·가로 환경 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가로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로수 건강성 회복 사업으로는 ‘생육환경 개선’, ‘가로수 보호판 정비’, ‘가지치기 패러다임 전환’, ‘도로 다이어트(좁은 인도에 식재된 가로수를 도로 공간 재편 사업을 통해 남겨두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가로수 확충 사업으로는 ‘띠녹지(가로수 밑 소규모 녹지) 구간 확대’, ‘교통섬 등 녹색 쉼터·가로숲길 조성’, 나무가 죽거나 상하면 보충해서 심는 ‘가로수 메워심기’, ‘적지적수 사업’ 등을 진행한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가로수를 지속해서 확충해 건강한 가로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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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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