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재개발, 오는 10월 공원·도로 완공 예정

부산시, ‘2030세계박람회’ 유치부지 현장정검 나서
라펜트l주선영l기사입력2022-02-20

보행데크 조감도
 /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 북항재개발 공사가 ‘2030세계박람회’의 유치 현지실사단 방문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북항1단계 친수공원은 5월 완공 후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고, 지하주차장과 단지 내 연결교량·도로, 부산역~북항재개발지 간 보행데크 등은 10월 완공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한 북항 충장대로 지하차도 1단계 건설 현장과 박람회 유치부지인 북항재개발 건설·공사 현장점검에서 이같이 밝혔다.

북항 충장대로 지하차도는 북항 재개발사업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로 유발되는 교통량을 처리하고 박람회 이용 교통량과 충장대로 통과 교통량을 분리하기 위한 시설로 정부(부산항건설사무소)에서 건설하고 있다.

시민들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로, 2023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북항 1단계 재개발의 친수공원은 올해 5월까지 랜드마크 부지에 임시 야생화단지 조성 등 전면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지하주차장도 10월까지 완공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 안까지 북항 1단계 재개발 단지 내 3개의 차도교와 6개의 보도교, 접속도로 공사와 부산역~북항 재개발지 간 보행데크 공사도 마무리될 예정으로, 북항 1단계 기반 시설인 공원, 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이 현장을 방문했을 때 북항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스마트 교통체계를 실사단에게 보여줌으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엑스포 조성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현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예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부산시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재개발 지역은 향후 부산시민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람객들이 자주 이용하게 될 공간이므로, 보행데크를 비롯한 같은 각종 시설을 내실 있게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공사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근로자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말했다.


충장대로(지하차도) 
조감도
 / 부산광역시 제공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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