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기미집행공원’ 토지 보상 순항

생활 속 도심공원 재정비
라펜트l주선영l기사입력2022-03-02


도시공원 확충 및 재정비 현황 /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22개 장기미집행공원의 토지 보상이 순항 중이다.

 

대구시는 장기미집행공원 중 범어공원 등 20개 공원은 시 재정사업으로 지방채 5,21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606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토지 보상 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사유지 보상 대상 2996,0001648,000㎡의 보상 협의를 마쳤다. 보상 금액은 4,054억원으로 전체 64%에 해당한다.

 

시는 올해 토지 보상이 끝나는 공원부터 순차적으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공원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도심공원을 재단장해 시민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추진한 대구대공원과 구수산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구수산공원은 대상토지 취득을 완료했고, 대구대공원은 보상계약실적이 면적대비 40%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구수산공원은 2024년에 대구대공원은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대공원이 만들어지면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후 달성토성 복원 등, 오랜 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간송미술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의 문화체육활동 영위와 외부 관광객을 유인하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현안 사업으로 추진한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토지 보상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상 협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_ 주선영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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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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