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올해 공동주택 내 놀이터 1곳을 공모·선정해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1억 원 보조한다.

놀이터 리모델링 비용은 최대 2억 원 중 성남시는 50%를 지원하게 되며, 착공부터 완공까지 자문단 컨설팅도 이루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공모·선정하며,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아동 친화적 놀이터 조성을 희망하는 150가구 이상 거주 단지다.
 
입주자 대표가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공모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성남시청 6층 아동보육과에 직접 제출해야 하며, 놀이시설 유형 5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성남시가 아동학과 교수, 박사, 건축전문가 등 6명의 놀이터 전문자문단을 통해 만들어낸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작한 ‘성남형 아동친화적 놀이터’ 유형들로 지형활용형, 자연친화형, 시설물중심형, 몸놀이형, 복합형 등 5개다.

 
성남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범 도입해 12월 말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 7단지 엔파트아파트(총 585가구) 놀이터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놀이터는 오는 7월 ‘복합형(자연친화형+시설물중심형)’ 놀이터로 리모델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