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어린이공원 '다가치 놀이터'로 탈바꿈

광주 서구, 봄맞이 어린이공원 리모델링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3-11

20년을 맞이한 광주의 풍금어린이공원이 묵은때를 벗고 '풍금어린이공원 다가치 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광주 서구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풍금어린이공원 다가치 놀이터' 조성사업을 끝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이용행태를 반영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임과 동시에, 특히 공원과 접한 도로변 가로수의 과도한 생장으로 보행이 불편했던 인도 폭을 과감하게 공원 쪽으로 확보해 불편사항을 해소하였다고 구는 전했다.


'다가치 놀이터 조성’ 사업은 낡은 어린이공원을 주민참여로 공원의 주제를 새로이 선정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영·유아에서부터 노약자, 장애인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공원 진·출입로와 공원 내부 장애요인을 모두 제거해 무장애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기존의 녹지대를 확장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와 산책로도 마련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일반 주민뿐 아니라 이용자, 어린이, 서구장애인협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추진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이 대폭 개선됨으로써 '사람 중심, 이용자 중심'의 공원이 됐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원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소통과 쉼이 있는 사람중심, 이용자 중심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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