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미집행 공원 용지, ‘지식산업센터’ 들어서

도건위, 구로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3-14


구로동 625-103번지 일대(면적 1만360㎡) / 서울시 제공


구로동 625-103번지 일대에 공원이 아닌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은 과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관리돼 오던 곳으로 지난 20206,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최근 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구로동 625-103번지 일대(면적 1360) ‘구로본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되던 대상지는 구로중앙유통단지, 구로기계공구상가 등 제조업이 밀집된 준공업지역에 위치했다. 시는 이곳을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등이 들어올 수 있게 전체를 산업부지로 재계획했다.

 

또한 시는 장래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계획과 연계해 인접 안양천과 학교의 경관이 조화된 건축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에 따라, 대상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공공시설팀 구인효 주무관은 대상지는 일몰제 대비 실효 전인 지난 20206월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이번에 그 계획 내용을 수립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토지소유주가 아직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아, 세부 개발 계획은 수립하지 않았다다만 현재 시가 특별계획구역으로만 지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구로동 609-9번지 외 3필지에 대한 구로역 및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구로기계공구상가 일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제안으로 추진됐다. 주요결정 사항은 신축여건 마련을 위한 획지계획 변경과 대상지 일대의 원활한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차혼용통로 설치 등 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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