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미관 해친 ‘복개주차장’ 도시공원으로 탈바꿈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의 여가활동 기회 제공 ”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3-15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부지 / 구리시 제공


도시 미관을 해쳐, 구리시 시민의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복개주차장이 도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구리시는 최근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시는 사업비로 총 92억원을 투입, 2024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구리시 돌다리공원에서 검배근린공원 입구까지 녹색 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 위치했던 복개주차장을 없애고, 길이 480m(18m)의 친환경 도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성 구리시 균형개발과 주무관은 이 사업은 진행 중 문제점이 드러나 사업 변경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시정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초 인창천 생태화복원사업에서 도시공원조성사업으로 사업변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차 부족 문제는 복개주차장을 대신할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100)과 여울목공원 부지 주차장(200)이 현재 조성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공원에 공원 및 녹지공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가로등 검배근린공원 무장애 연결 교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주변의 전선을 전부 지중화할 계획이다.


이번 조성사업은 상반기에 기존 복개주차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 투자심사를 거쳐 실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성 완료는 2024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1990년대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창천을 복개해 주차장을 건설했으나, 돌다리 사거리 번화가와 인접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었다수택1지구와 수택E구역 등 주변 지역의 주택재개발이 시행돼 도시가 변모하는 만큼, 그에 맞춰 도시공원을 조성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수택동 도시공원을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명품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구리역공원과 검배근린공원을 연계해 구리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기본구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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