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생활속 녹색공간으로

“시민 호응 높아, 내년엔 확대 조성 예정”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3-16


행정안전부 제공


울산시가 지난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테마정원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정원문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원 테마정원과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일원 테마정원 등 2곳이다. 사업비는 각각 3,600만원이다.

 

중구 성남동 어린이역사체험관 일원 테마정원은 면적 100,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아기자기한 골목정원으로 오는 5월 착수,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남구 신정동 신정공원 일원 테마정원은 면적 450, 오색 히아신스 테마정원 및 휴게공간으로 3월 착공,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울산시는 테마정원이 조성되면 도시숲정원관리인, 시민정원사, 큰애기 정원사, 공원돌보미 등과 함께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안효진 생태정원과 주무관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중구 성남동과 북구 화봉동 등 2곳에 조성했다. 이들 2곳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시행하게 됐다내년에는 올해보다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속 테마정원은 유휴부지, 동네 자투리땅 등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생활권 녹색공간을 만들 수 있어서 시민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정원이라는 공간적 벽을 넘어, 일상생활 공간을 새로운 자연치유 및 문화공간으로 창출해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2022년 현재 민간정원 3, 공동체정원 1개가 지정됐으며 실습정원 15, 생활밀착형정원 4개소가 조성 중(완료)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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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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