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전 수원부시장, 수원시장 출마 선언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3-16


지난 14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는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 이재준 예비후보자 공보실 제공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오는 6월 1일 민선8기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준 전 수원부시장은 지난 14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경험과 수노하우를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의 슬로건을 ‘새로운 미래를 위한 수원선언’으로 잡고 30개 첨단기업 유치, 100만평 규모의 공원과 천여개의 손바닥 정원 조성 등을 포함한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경제특례시 수원이다. ▲대기업 등 30개 첨단기업 유치 ▲R&D사이언스파크 ▲북수원 테크노밸리 ▲‘그린스마트 첨단기업신도시’로 이루어진 ‘W-CITY 수원’ 조성 등을 밝혔다.


둘째, 생활특례시 수원을 통해 ▲더블역세권 콤팩트 복합도시 개발을 통한 15분 생활권 도시 구축 ▲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노후주택 거주 환경개선 ▲맞춤형 공공주택 제공 등을 제시했다.


셋째, 환경특례시 수원을 목표로 ▲트램노선 1~4호선 확대 구축 ▲수원역 발 외곽 순환 BRT(간선급행버스체계)구축 ▲100만평 규모 공원 조성 및 1000여개 손바닥 정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넷째, 청년특례시 수원을 위해 ▲청년기업 500개 육성 ▲청년보장제 도입을, 다섯째, 돌봄특례시 수원을 위해 ▲공공돌봄서비스 지원시스템 구축 ▲여성지원프로그램 확대 ▲엄마인생서포터즈 프로그램 조성 등을 밝혔다.


다섯째, 문화특례시 수원을 목표로 ▲수원문화플랫폼구축 ▲문화영역 공공지원 확대 등을, 일곱째, 시민특례시 수원으로서 시민 중심의 직접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 메타버스 기반의 시민정부 조성 ▲44개 행정동 리빙랩 기반의 마을과 지역문제 해결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전 부시장은 “실패가 내 운명일 수는 있어도, 내 조국의 실패는 될 수 없으리라”라는 이상설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조국을 위해 온몸을 던졌던 독립운동가 선조 이상설 선생처럼 후손인 나 또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수원특례시 완성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전 부시장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노무현정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성균관대학교)과 대학원(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조경학을 공부한 뒤 한국교통연구원과 대한주택공사를 거쳐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로 있던 중 2011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수원시 제2부시장을 지냈다. 당시 도시재생사업 등 수원시의 도시환경 개선을 진두지휘하였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에는 수원지역 전·현직 시·도의원과 이재준 전 부시장과 함께 정책활동을 해온 교수, 수원시 정책 전문가집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재준 전 부시장은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 가운데 언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준 전 부시장이 공식 출마선언을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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