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2022 첼시플라워쇼 5월 24일 막올라

자연주의 디자인들 주를 이룰 것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3-18

올해 처음 선보인 'All About Plants'의 작품들 / RHS 제공

올봄 첼시 플라워쇼가 돌아온다.

영국왕립협회(RHS)가 주최하고 Newt in Somerset에서 후원하는 ‘2022 첼시 플라워쇼(Chelsea Flower Show 2022) ’가 30여 개의 정원을 선보인다. 

오는 5월 24일 화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개최되며, Show Gardens, Sanctuary Gardens, All About Plants 범주로 나누어 정원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전시되는 작품들은 환경의 중요함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으며, 야생화와 자연주의적 디자인이 중심을 이룰 것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전시되는 정원에는 산사나무, 서어나무, 개암나무 등의 산림나무와 야생화같은 생물다양성을 나타낼 수 있는 식물들이 적용됐으며, 디자이너로 첫 선을 보인 Lulu Urquhart와 Adam Hunt가 영국의 토종 식물을 사용해 디자인 한 작품도 눈에 띈다.

첼시 금메달리스트 Joe Perkins의 재생가능한 목재를 사용한 정원은 지속가능한 산림에 대한 메세지를 담아내고 있다. 영국의 역사와 현대성을 재해석한 작품을 비롯해 웰빙에 대한 녹지 공간의 이점을 강조한 정원도 전시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카테고리의 정원 디자인들도 소개됐다.

Great Pavilion에 전시되는 4개의 정원은 'All About Plants'로 삶과 생계를 개선시키는 식물의 파급력을 표현해냈다.

자선활동, 정신건강과 지역사회와 산업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40세 이하 새내기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정원을 조성했다.

협회 측은 "108년의 역사동안 9월에 개최된 작년을 제외하고 꽃의 계절 5월에 다시 첼시쇼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올해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정원디자인들이 대거 출품됐다. 자연주의적인 디자인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을 것이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도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다"고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첼시플라워쇼는 회원들이 참관할 수 있는 요일과 일반인이 참관할 수 있는 요일을 구분해 쇼를 개방하고 있으며, 티켓 구매는 RH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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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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