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폐철도부지에 도시숲 조성된다

철도공단 공모사업 선정··내년 완공 예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2-03-31

사업구간 / 익산시 제공


익산시 송학동 일대의 폐철도부지가 도시숲으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국가철도공단에서 주관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며, 장항선 복선전철화로 인해 발생한 폐철도 유휴부지 일부구간인 송학동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2023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부지는 20년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를 면제받는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은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 설계비 2억 원, 2023년 사업비 28억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국비(기금) 15, 시비 15)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익산시는  길이 1.5㎞ 폭 20m 구간 3㏊에 산책로, 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 시설들은 기부채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원이 부족한 송학동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산면과 인화동 일원에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연구 용역 등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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