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정부시, 매력적인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출발

수변 문화공간, 테마정원광장 등 조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4-13


포천시는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로 江 르네상스를 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 포천시 제공


포천시와 의정부가 생태·녹색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포천시는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강 르네상스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포천천 개발 프로젝트란 시의 젖줄 포천천에 ()’ 개념을 도입해 수변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4년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시작해 하천의 치수 및 이수 기능을 확보했다. 2011년부터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생물 서식지와 자정 능력, 환경적 기능을 되살렸다.

 

올해는 소흘읍 송우리부터 영중면 양문리 영평천 합류부 일원까지 총 29.14km 구간을 대상으로 포천강 수변공간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을 통해 수변공간 조성 기본구상을 설정하고 관련된 관계법 및 상위계획의 부합성 등을 검토한다. 또 시는 도시재생, 역세권 등 주변 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하는 거점별 문화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소흘읍과 가산면을 잇는 고모천에 힐링물길 조성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부터 4년간 총 224억원(도비 100, 시비 124)을 투입해 고모천 일대를 포천 국립수목원, 고모호수 등과 융합한 새로운 여가·체육형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만의 매력적인 녹화사업들을 추진했다.

 

첫 번째로는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에서 추동근린공원(889,920) 다음으로 호원동에서 의정부동, 가능동까지 이어지는 면적(759,627)이 제일 큰 근린공원이다. 하지만 경계가 모호하고 공원의 많은 지역이 구릉이나 언덕산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시는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직동근린공원을 새롭게 디자인해 시민들이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지친 일상 속 쉼표가 될 수 있는 녹음휴양광장사업이다.

 

음휴양광장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는 동시에 장애 없는 경사로를 만들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데크로드, 야간조명을 설치해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소통과 감상을 할 수 있는 생활형 테마정원광장조성이다.

 

테마정원광장은 흙과 식물을 가까이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계절별 꽃피는 수목을 식재한다. 또 초화류 정원을 가꾸고 기존 운동시설과 주자장을 리모델링해 시민의 건강한 삶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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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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