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INTERRUPTION 국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디자인을 통한 이로룬 개입방법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4-14
디자인은 어떻게 정체된 현재의 상태에 변화를 주고, 굳어진 틀을 벗어나 생태학적 흐름과 사회경제적 흐름을 다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까?

LA+ Journal은 네 번째 디자인 공모전 ‘LA+ INTERRUPTION 국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LA+ Journal은 미국의 Weitzman School of Design,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1년 3-4회 출간하는 학술지로, 이번 공모전은 ‘INTERRUPTED’을 주제로 이로운 개입방법에 대한 방안을 탐구해 보고자 마련됐다.

개입은 어디든지 자유롭게 만들어질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현존하는 것을 제거할 수도 있다. 또한, 미술작품, 정원, 건물, 공간, 사물, 장벽, 분위기, 오프닝, 촉매, 공연, 프로그램, 제도나 관습, 폴리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 질 수 있으며, 규모의 제한이 없다.

단, 어떠한 개입이 어디에 놓이든 문화와 공간의 문맥적 배경에서 생산적인 방안이어야 한다. 즉, 이 공모전에서의 ‘개입’이란 어떠한 다른 것을 주어진 문맥에 영향을 주어 새로운 의미나 기능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에 어떠한 디자인이 무엇을 하고, 누구를 위해 디자인되고, 어떻게 생겼으며, 어떠한 의미인지에 대해 탐구돼야 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대상지를 선정(국가, 위도, 경도를 표기)하고, 계획과 개념 이미지 함께 무엇을, 왜, 어디서, 어떻게 개입하는지, 그리고 개입의 이점을 글로 설명하면 된다. 대상지는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한 가상공간이어도 되나, 왜 가상공간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

공모전에는 조경, 건축,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미술, 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학생 및 전문가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으로 참가할 수 있다. 여러 번 응모 가능하며, 매 작품마다 50달러의 참가비를 지불해야 한다.

선정된 3작품에는 총 7,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추가 10작품을 선정해 내년 봄에 출간될 LA+ INTERRUPTION 학술지에 싣는다.

접수는 7월 1일(EST)까지 온라인 플랫폼(https://laplus.slideroom.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8월 31일(EST)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포스터 / LA+ Journal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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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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