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 5월 출범한다

“IFLA 개최 및 광주전남지역 조경인들의 구심점 역할 할 것”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2-04-18

(사)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가 5월 13일 출범한다. 이로써 한국조경협회는 부산시회, 울산시회, 대구·경북시도회에 이어 호남지역 첫 지회를 두게 된다.

광주·전남시도회는 올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IFLA 산업전 ‘K-LANDSCAPE Architecture Expo’의 성공적 개최와 광주·전남지역 조경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사)한국조경협회 광주·전남시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 삼성물산 호남센터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경섭 삼성물산 호남센터장은 “광주·전남지역 조경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광주·전남시도회 창립으로 업계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 단체의 목소리를 개진하고, 정보공유 및 유대강화로 광주·전남지역 조경분야의 발전을 꾀하며, 지역의 학생들을 육성할 것”이라며 창립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8월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IFL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타 지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경섭 준비위원장은 “수도권에는 시설물 생산회사가 많다면 광주·전남지역에는 철쭉, 잔디를 비롯해 식물소재 생산이 강점이다. 조경식물 생산자와 조경설계, 조경시공 등의 업역이 함께 맞물려 더 나은 조경공간을 만들고, 나아가 소재개발, 정책개선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경식물 생산자분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에서 조경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으며, 인력난도 심각하다. 광주전남지역 5개 대학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철 본회 부회장은 “조경협회는 호남권과 충청권 조경인들을 위한 지회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다. 특히 8월에 개최될 ‘IFLA 산업전’을 계기로 지역 내 숨어있는 양질의 조경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국제 행사인 만큼 수출 등 국제적 판로개척 및 국내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한 지자체, 기관 등과의 소통으로 국내 판로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전남시도회는 ▲자문위원회 ▲기술위원회 ▲특별위원회 3개 위원회와 14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분과는 ▲대외협력분과 ▲시공분과 ▲기획운영분과 ▲국제협력분과 ▲사회공헌분과 ▲복지분과 ▲기술제도분과 ▲설계기술분과 ▲조경안전분과 ▲조경소재산업분과 ▲미래인재양성분과 ▲정원문화기획분과 ▲정원문화시공분과 ▲스마트융합분과 등이 있다.

창립총회 이후 구체적인 회장단 및 조직구성, 사업계획이 도출될 계획이다. 회원은 200~300명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섭 준비위원장(삼성물산 호남센터장)
글·사진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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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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