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건강한 삶, 산림치유가 함께

산림청-중앙치매센터-한국산림복지진흥원 MOU 체결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4-19


산림청, 중앙치매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산림치유를 통한 치매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림청 제공


산림청, 중앙치매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산림치유를 통해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인지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7개 광역치매센터,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수행 중인 치매관리사업을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치매안심센터 등이 산림치유를 활용해 치매 관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 관계자들의 협력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 산림치유지도사의 역량배양을 위해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교육과 연계하는 등 협력키로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인지능력의 향상과 노인층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치유 항노화 프로그램 / 산림청 제공


한편 지난 13, 산림청은 산림치유에 대한 다변화된 미래수용 대응을 위해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조성에 나섰다.

 

산림청은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서남권 산림치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 617ha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844억원을 투입해 치유(힐링)와 교육, 체험, 숙박시설 등을 조성한다. 산림치유원은 20242월 완공 예정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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