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활밀착형 정원’ 12곳 조성…녹색복지 향상

실내정원 3개소, 실외정원 9개소…65억 투입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4-21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실내정원 /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올해 총 65억원을 들여 지역 적소에 생활밀착형 정원 12개소를 만든다. 이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추진에 발맞춘 경북형 그린 뉴딜의 일환이다.

 

생활밀착형 정원 사업은 공공시설 내 실내정원 소읍지역 실외정원 생활권역 실외정원 등 3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실내정원은 김천 시립박물관, 의성 국민체육센터, 울진 에코리움치유센터 등 3개소가 진행된다. 소읍지역 실외정원은 경주 물천리 유휴지,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영양 녹색힐링광장, 영덕 공공주차장, 예천 목재문화체험장 등 5개소다.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포항 시청 앞 광장, 경산 영남대학교, 경산 경북권역재활병원, 칠곡 왜관역 광장 등 4개소다.

 

사업비는 개소당 실내정원은 규모에 따라 5~10억원, 소읍지역 및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5억원이다.

 

사업 추진절차는 해당 시군에서 대상지 조사 뒤 후보지를 추천하면, 도에서 후보지를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해 산림청에 신청하게 된다. 산림청에서는 사업 관련 전문위원들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결정한다.

 


의성군 생활체육시설 소읍지역 실외정원 / 경상북도 제공


지금까지 도는 총 25억원을 투입해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실내정원(2020) 안동시 안동의료원 실내정원(2021) 의성군 의성읍 생활체육시설 야구장 주변 소읍지역 실외정원(2021) 등 총 3개소에 생활밀착형 정원을 조성했다. 안동의료원의 경우,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지친 의료진과 환자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주민들의 생활권 주변에 만족도가 높은 생활정원을 꾸준히 확대 조성해 도민의 녹색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 밀착형 숲’ 74개소를 조성한다. 충청북도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밀착형 실내·외 정원 스마트가든 정원관리인 운영 등 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한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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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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