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 바람길 숲’ 척척 진행 중...10월 완료

13개 구간, 200억 투입…걷기 좋은 길과 휴식 공간 늘어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5-13


천안시가 200억원을 들여 시의 13개 구간에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중에 있다. / 천안시 제공


올가을 천안 도심에 산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고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천안축구센터 구간을 시작으로 쌍용대로 등 13개 구간에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 숲조성사업이 올 10월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산림청 주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도비 포함 200억원을 들여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인구밀도와 유동인구 분포 중첩분석을 통해 천안IC와 만남로, 시청앞광장, 물총새공원, 천안축구센터, 번영로 근린광장, 삼성대로, 번영로, 백석로, 동서대로, 불당대로, 충무로, 장재천 등 13개 구간을 선정했다.

 

13개 구간은 디딤·확산숲’, ‘연결숲(가로숲)’으로 구분해 각 숲 역할에 맞는 숲으로 꾸며진다. 연결숲은 도심 외곽 찬바람을 유입해 주거지나 산업단지로 유입하고, 확산숲은 도심으로 유입된 찬바람을 주변으로 확산하고 재생산하도록 한다.

 

시는 13개 구간, 녹지 55863면적에 교목 소나무, 느티나무 등 253,734주를 비롯해 관목 사철나무 등 18401,094, 지피식물 맥문동 등 총 23967,560본을 심고 있다.

 

지난 3월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천안축구센터 구간에는 벚나무길을 조성하고 꽃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이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또 쌍용대로, 동서대로, 불당대로, 충무로 등은 기존 차도변에 조성된 폭 1m 이내 협소한 띠녹지를 1.5m~2m 폭으로 넓혔다. 상층목 밑에는 작은 식물을 심어 하부식재 보완 및 관목 식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불당동 물총새공원은 꽃나무 길과 함께 도심 내 울창한 숲으로 변신 중이다. 인근 장재천과 번영로 연결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커뮤니티 거점녹지를 확충해나가고 있다.

 

도시 바람길 숲 중 삼성대로 구간은 인근에서 조성 중인 노태근린공원, 성성물빛호수공원과 연계해 걷기 좋은 길도시 바람길 숲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 외에도 시는 지속해서 올해 10월까지 천안나들목(IC) 공간에 장송과 대왕참나무 군락과 꽃이 피는 풀밭(초화원)을 조성해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권희성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이 문제없이 척척 진행됨에 따라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할 숲 확충은 물론 시민을 위한 걷기 좋은 길과 휴식 공간도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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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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