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양산, 역사문화공원 등 조성…관광명소로 탈바꿈

“지역 및 농가 소득 높이는 관광 효자 역할”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7-20


철원역사문화공원 조감도 / 철원군 제공


철원군은 역사문화공원을, 양산시는 생태공원을 준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에 나섰다.

 

철원역사문화공원 준공6.25전쟁 아픔 되돌아보는 공간

 

강원도 철원군이 오는 27일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부지면적 71,226, 건축물 21동 규모로 총사업비 226억원의 국비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이래로 6년간의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공원 내부는 역사·문화 전시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소이산 모노레일, 휴식공간 등 남녀노소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또 과거 일제의 수탈과 6.25전쟁의 아픔을 함께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도 조성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역사문화공원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고석정 관광지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소득을 높이는 철원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만반의 개장 준비와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법마을 생태공원 / 양산시 제공


양산, 본법마을 생태공원 조성숨어 있던 소류지 활용

 

경상남도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주민지원 사업으로 시행한 본법마을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환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됐으며, 동면 법기리 231번지의 법기수원지 인근 소류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공원은 지난 20216월 착공해 올해 7월 공사가 완료됐다.

 

소류지 주변으로 조형나룻배 및 합성목재 데크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농로를 정비했으며, 산책로 주변으로는 포도터널과 정자운동시설, 야외무대,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 및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양산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소류지 정비사업으로 법기수원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의 증가를 이끌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7월에서 8월은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방문객들이 새로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연꽃군락지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