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동 동그라미쉼터, 주민친화 생활정원으로 변신

원활한 빗물순환체계 구축, 입체화단과 운동시설 등 조성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7-29


서대문구가 최근 재정비 공사를 마친 북아현동 동그라미쉼터 전경 /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는 최근 재정비 공사를 통해 북아현동 동그라미쉼터’(북아현로1가길 20)가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탈바꿈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의 빗물관리시설 확충 사업공모에서 선정돼 확보한 예산과 지반 평탄화를 위해 세운 구 추경예산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쉼터 면적은 1,207, 구는 이곳 지반 하부에 침수형 트렌치(trench)’투수(透水)형 포장 재료를 설치해 원활한 빗물순환체계를 구축했다. 또 기존 급경사면에 입체화단을 조성하고 운동시설과 음수대, 그네의자가 달린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특히 입체화단에는 왕벚나무 등 큰키나무(교목) 643꽃댕강 등 떨기나무(관목) 7900수국, 홍띠 등 초화류 334,357주를 심어 수려한 경관을 조성했다.

 입체화단을 조성한 후, 운동시설과 파고라 등을 설치 / 서대문구 제공


또한 쉼터 인근 주민들이 소음 등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야간에 고보 조명’(gobo light, 불빛을 이용해 바닥에 원하는 이미지를 표출하는 장치)으로 이용 준수 사항을 알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동그라미쉼터가 생활 속 여가 공간으로 주민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가재울어린이공원과 중앙근린공원 내 어린이놀이터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면적은 가재울어린이공원 200, 중앙근린공원 251며 깊이는 약 20cm 정도다.

 

구는 안전한 이용을 위해 물놀이장을 수돗물로 채우고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교체하고 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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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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