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내달 착공…국내 4번째 경마공원

145만㎡ 부지, 1‧2단계 총 3057억 투입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08-24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 영천시 제공


경상북도 영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영천경마공원은 서울,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으로 한국마사회에서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2,813부지에 1단계(1,857억원), 2단계(1,200억원)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한국마사회에서 설계를 착수했으며, 202011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종 승인됐다. 이후, 2021년 건축허가 후 시공사를 선정됐다. 이에 지난 12일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가 현대엔지니어링()와 계약돼 9월 착공에 들어간다.

 

1단계로 관람대(지하1, 지상4), 경주로(2, 모래), 마사(6), 커뮤니티센터(2), 동물병원(2), 공원, 내부 도로와 주차장 등 경마 시설을 먼저 조성한다. 2단계로 루지, 무동력놀이터, 숲속광장, 승마아카데미 등이 조성되면 레저와 휴양을 위한 지역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경마공원 건설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로 인구 증가가 기대되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등으로 영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경상북도, 한국마사회와 함께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7일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사무실을 서울 본사에서 영천시 금호읍 현장으로 이전하고 다음 달 착공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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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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