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중앙공원 전경 / 파주시 제공

노후화로 시설 개선이 요구됐던, ‘파주 교하중앙공원’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시는 최근 조성되는 공원의 트렌드를 반영해 놀이와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조성환 경기도의원, 오창식·박은주·손형배·이정은‧이혜정 파주시의원, 용역사 ㈜도화엔지니어링·㈜케이지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사업 추진 배경과 현황 분석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반영사항 ▲개선(안) 발전 과정 ▲공원조성계획 변경에 따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파주시는 2020년 타당성 조사 용역의 기본구상 계획을 기초로, 올해 1월 비대면 설문조사로 도출한 주민 의견과 파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지난 5월 공원조성계획(변경)을 고시했다. 현재 토목‧조경‧시설물 등 분야별 실시설계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박현준 공원관리과 주무관은 “중앙공원은 택지개발사업 준공으로부터 15년 경과된 노후 공원으로 관리의 어려움 및 활용도가 떨어져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한다”라며 “시설개선사업은 공사비 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사업은 파주시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대규모 공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50만 대도시로 도약한 파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격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