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공원 6곳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사업비 33억 투입, 비전근린공원 등 6개소 재정비사업 완료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2-11-24


비전근린공원 전경 / 청주시 제공


청주시의 도시공원 6곳이 다채로운 복합공간으로 재정비됐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총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분평동 비전근린공원과 용암동 무궁화어린이공원, 운천동 절터어린이 공원, 장대들어린이공원, 우암동 청암어린이공원, 산남동 꿈동산어린이공원 6개소의 도시공원 재정비사업을 이달 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노후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시설물 정비와 수목 식재 등 재정비 사업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원을 조성해 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노후된 바닥 포장과 운동기구, 편의시설 교체와 어린이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각종 놀이시설 설치, 다양한 교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풍성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사업 추진 과정에 어린이공원 시민 파트너단을 구성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도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했다.

 

특히, 장대들어린이공원은 물 순환구조 개선을 위해 공원 내 빗물정원과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해 홍수와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를 완화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조성했다. 자연의 물순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태교육장으로도 활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노후된 도시공원 재정비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아울러 도시환경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시공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17개의 공원을 신규로 조성하거나 재정비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탄소제로 도시구현을 위해 도심 내 3443,078에 달하는 공원녹지를 조성중에 있다. 이는 축구장 482개에 달하는 수치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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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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