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안전모, 새 안전제품으로 다시 태어나다

안전보건공단, 7일 국내 최초 폐안전모 활용 업사이클링 업무협약 체결
한국건설신문l황순호 기자l기사입력2022-12-12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이 7일 울산시, 한국철도공사, 우시산, (주)한국몰드와 함께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안전모를 수거 및 파쇄, 전처리를 거친 후 신소재를 주입해 새로운 안전용품으로 제작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참여기관 간 산업안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신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자 체결됐다.

공단은 사업기획 및 안전 신제품의 제작 지원, 울산시는 안전 신제품 구매 등 판로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공사 내 폐안전모 수거 및 무상 제공, 우시산은 폐안전모 전처리 및 안전 신제품 판매, (주)한국몰드는 안전 신제품 개발, 제작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업사이클링 상품을 전시하고, 버려진 페트병으로 제작한 현수막을 사용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힘을 합치하는 의미를 더했다.

송병춘 공단 경영이사는 “전국 최초로 폐안전모를 안전용품으로 재활용하는 데 앞장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및 용품들을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가는 사업들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사업 안전보건공단 제공
_ 황순호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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