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축소 우려 광주 중앙공원, ‘국가공원 지정’ 대비해야”

박필순 광주시의원, 2040공원녹지기본계획 의견청취서 지적
라펜트l이형주 객원기자l기사입력2023-02-02

박필순 광주시의원 / 광주시의회 제공

국가도시공원 지정 기준 이하로 면적이 축소될 우려가 있는 광주 중앙공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필순 광주광역시의회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1일 열린 광주시의회 ‘2040 광주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의견청취’에서 광주 중앙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대비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 중앙공원의 면적은 303만㎡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구가 논의돼 왔다. 하지만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인해 공원면적이 축소되어 국가공원 지정 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도시공원 지정요건은 300만㎡로, 중앙공원의 면적이 축소된다면 국가공원 지정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광주시의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특색 있는 주제공원 조성 확대 ▲지방정원 지정 ▲데이터기반의 정책목표 제시 ▲공원 이용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원관리 시스템 및 인력 확보 ▲시민참여 공원관리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한편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에 의거, 도시에서의 공원 녹지의 확충·관리·이용 및 도시녹화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_ 이형주 객원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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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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