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공원, 황톳길‧수목 관찰 숲 조성

’24년 6월 완공, 30억 투입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3-17


성남시는 중앙공원 내 주차장과 체험·힐링 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 성남시 제공


성남 중앙공원이 도심 속 쉼터로 재탄생한다.

 

성남시는 내년 6월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중앙공원(분당구 수내동 65번지) 내 주차장과 체험·힐링 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22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중앙공원은 1990년대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지형과 수림 자원을 그대로 살려 전체 면적 42982규모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시는 당시 1, 96면 규모로 조성된 중앙공원 주차 공간을 2, 236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15~20m인 폭을 4m가량 넓혀 주차면을 140면 추가하는 방식이다.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1.2길이의 순환형 황톳길을 낸다. 주변엔 계절별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학습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수목 관찰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시 공원과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혼잡해 주차 공간 확대는 이용 주민의 숙원 사업이라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원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초, 노후된 대원공원과 율동공원도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대원공원 조성사업은 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공원 개발공사다. 시는 34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특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율동공원은 조성된 지 24년 된 공원으로, 내년 말까지 맨발 황톳길, 캠핑장 등이 있는 생태문화공원으로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835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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