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취약계층 대상 무료 ‘숲 체험·교육’ 실시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청소년 등 2,240명 모집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3-21
숲해설을 듣는 참가자 / 천리포수목원 제공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 체험·교육 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이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기관이나 단체 2,24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없이 숲 체험·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교육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진행된다. 주제는 ▲무지개를 담은 숲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 ▲내가 그린(Green) 숲 3가지로 모두 대면으로 열린다.
‘무지개를 담은 숲’ 교육은 숲 활동을 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당일 진행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과 청소년 80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과 ‘내가 그린(Green) 숲’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에서 숙박하며 1박 2일간 숲 체험 활동을 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레스트(for rest) 숲에서의 휴식’은 800명을 모집하며, 숲 체험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회 연속 교육을 실시한다. ‘내가 Green 숲’은 취약계층 또는 청소년 640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8가지 미션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성취감과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임현옥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담당자는 “천리포수목원이 진행하는 녹색자금사업은 취약계층에게 보편적인 산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산림 분야 진로 체험 기회를 주는 숲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작년 기준 98% 이상의 참가자가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1-672-9984)또는 이메일(edu9986@chollipo.org)로 보내면 된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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