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경 도구 대여 등 정원문화 확산 정책 펼쳐

권선2동, 손바닥 정원 프로젝트 진행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3-24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구지원센터, 조경 도구 빌려줘

 

시가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조경 도구를 빌려주는 도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도구지원센터는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지하 1층에 있다. 호미, 모종삽, 조리개(6), 래크(30), 쇠삽, 전지가위, 쪽가위, 양손전지가위 등을 빌릴 수 있다.

 

시는 11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수원시민, 단체, 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게시판 검색창에 도구지원센터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여 희망일 2일 전까지 전자우편(kyoungji@korea.kr) 또는 방문(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제출하면 된다. 조경 도구는 방문 수령해야 한다.

 

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도구지원센터가 수원시 곳곳으로 정원문화가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이 조경 도구를 빌려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2동 주민들이 '손바닥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권선2동에 주민 손으로 첫 손바닥 정원조성

 

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손바닥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을 모집했다. 손바닥정원단은 주민들의 손바닥정원 조성을 지원하고, 정원 관리, 정원 관리 교육·프로그램 진행, 손바닥 정원 홍보 등 활동을 한다.

 

최근에는 권선2동 주민들이 마을의 첫 번째 손바닥 정원을 조성했다.

 

주민 50여 명이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과 함께 3시간 동안 정원을 꾸몄다. 가족 화분을 만들고, 자투리땅에는 초화(草花)를 심었다. 권선2동은 가죽공예, 캘리크라피 체험, 위기가구 발굴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새빛화분배부, 수원이와 함께 사진 찍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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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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