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밀양시, ‘탄소상쇄 숲’ 조성 희망나무 심어
LH, 오는 2050년까지 산불피해지역에 15만 그루 심을 터LH와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수목원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 밀양시 제공
LH는 경남 밀양시와 함께 밀양아리랑 수목원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상쇄 숲’은 지난 2022년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밀양 지역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LH는 약 6,000만원을 후원해 이팝나무 및 장미 과목 등 1,270그루를 식재했다. 수목원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오는 2050년까지 전국 산불피해 지역에 매년 5,000 그루 이상 식재해 총 15만 그루를 심어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라며 “15만 그루의 탄소상쇄 숲이 조성될 경우에는 27만 톤의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LH의 탄소상쇄 숲 조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밀양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5월 3일에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이주마을이 위치한 옥계면 일원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추진하고 총 4,47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 글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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