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산림청,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로 거듭

‘산림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 체결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5-02



남성현 산림청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산림휴양 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림청 제공


산림청과 서울특별시가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가 됐다.

 

산림청과 서울특별시는 28일 서울시청에서 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해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림청의 국유림을 활용해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산림휴양과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여가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남산, 관악산, 백련산 등 도시공원에 데크 산책로, 무장애 등산로, 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목조건축물 확대 조성을 통해 도심속 여가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은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 도시민 산림휴양교육치유여가 활성화 협력 강화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 내 목조건축물목재시설물 확대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관리 및 홍보 공동협력 등이다.

 

산림청과 서울시는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정원문화 확산과 더불어 국산 목재 목조건축물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하고, 도심 생활속 공간에 스마트가든과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인프라 확대에 공동협력한다.

 

국산목재를 활용해 도시공원 및 등산로 주변에 자연친화적인 산림치유센터와 숲속 쉼터를 조성(’23’26)하고,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실내외 인테리어 설치 등 목조건축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 속 여가를 확대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매력 넘치는 공원과 정원의 도시로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는 세계적인 상표(브랜드) 가치를 지닌 일류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대한민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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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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