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명시흥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 유신 컨소 ‘광명시흥 New-Nex City’ 당선

올해 지구계획 수립 착수해 2027년부터 7만호 순차적으로 주택 공급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5-04

최우수 당선작 조감도 / LH 제공

LH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도시기본구상 국제공모’의 당선작으로 ㈜유신 컨소시엄(㈜유신, ㈜삼안,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광명시흥 New-Nex City’가 당선됐다.

우수작은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도화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사이트랩, ㈜동성엔지니어링,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N+터 City’가 선정됐다.

LH는 주거‧일자리‧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미래상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국제공모전을 지난 2월 시행했다.

당선작은 연결(Nexus)을 통한 새로운 미래(Next)를 표방한 작품으로, 심사위원인 오세경 동아대 교수는 “행정구역상 광명, 시흥으로 나뉜 두 개의 공간을 서로 연결해 도시 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사회 공동체 통합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약 169억 원 규모의 광명시흥지구 기본계획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LH는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로서 당선자를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참여시켜 일관성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27년부터 청년·서민 등을 위한 주택 7만호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도시, 일자리가 충분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 당선작 조감도 / LH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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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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