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청장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산림청이 만들고 있어”

정부 출범 1주년 대국민 브리핑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5-11


남성현 산림청장이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산림분야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이 정부 출범 1주년 대국민 브리핑에서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10일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지난 1년간의 산림분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성과로 산림청은 지난해 101일 시행된 임업직불제(산림·임업 공익지불제)를 꼽았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성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임업인들이 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남성현 청장은 숲과 정원, 수목원이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동서트레일조성과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를 목재 도시로 바꾸는 목재친화도시조성사업은 많은 지자체의 관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41일부터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을 활용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임업인들이 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 다양한 숲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숲경영체험림제도가 611일 시행되며, 아파트, 학교숲 등 생활권 수목진료를 담당하는 나무의사 제도도 628일 본격 시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21세기 숲과 나무, 산림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라며, “임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만 있다면 어떠한 산림규제도 바꿀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중앙행정기관 평균 82.9점보다 높은 89.71점을 득점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림청은 기관장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적극적인 개방 의지와 지원으로 행정안전부의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과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등을 수행해 국민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공공데이터를 발굴 및 개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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