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토녹화 명품숲’ 국민이 뽑는다

내달 15일까지 추천, 전국 100대 명품숲 선정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5-16


자작나무 숲_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 산림청 제공


국토녹화 명품숲’, 국민이 추천해 주세요.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산림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을 국민추천을 받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천 대상 산림은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의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이다.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516일부터 615일까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 국민소통 > 국민참여 > ‘100대 명품숲 국민추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추천하면 된다.

 

추천된 숲은 숲의 가치와 기능, 접근성과 관리상태 등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 심사와 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친 후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100대 명품숲은 국토녹화와 산림경영의 우수 모델로 홍보하고, 많은 국민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50년간 우리가 가꾼 푸르고 울창한 숲을 국민이 누릴 때가 됐다라며,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해 임업인과 산주에게는 훌륭한 보물산으로, 국민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녹색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산림청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선정된 숲길 중 최우수 숲길은 2022년 추가로 조성된 인제 자작나무숲(달맞이 숲길)’으로 작은 계곡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길을 따라 늘어선 자작나무를 관찰할 수 있다.

 

그 외 우수 숲길은 숫모르 편백숲길 백양산 나들숲길이, 장려 숲길은 비슬산 둘레길(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백제부흥군길 3코스(대련사대흥 의좋은형제공원) 등이 뽑혔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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