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4개기관, NFT로 기후행동 캠페인 추진

두나무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지표생물 NFT 발행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5-21
환경부 산하 4개 기관이 기후위기에 처한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NFT를 활용한 캠페인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이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두나무와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를 대체 불가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으로 발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기후변화 생물지표(Climate-sensitive Biologocal Indicator Species, CBIS)’는 기후변화로 계절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가 뚜렷해 정부의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말한다. 기후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 등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10년 7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 및 발표한 생물종 100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공동 주최하는 ‘자원순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에 처한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기후변화로 지구의 생물이 15분에 1종씩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 5월 19일부터 1년간 총 4차에 걸쳐 15개의 NFT를 발행, 무료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 예술가 짜욱 작가, 한글로 멸종위기종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 한국식물화가협회 소속 작가진, GBF Meta 등이 동참한다.

1차로 발행되는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는 섬 연안에 서식하고 있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내륙 혹은 북쪽으로 분포지나 서식지가 변화되고 있는 생물로 ▲동박새 ▲동백나무 ▲도깨비쇠고비 등이다.

기후변화 생물지표 NFT를 받기 위해서는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block) 내 마련된 ‘리사이클링 인’ 블록에 입장해 자원 수집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뒤 발행된 NFT 코드를 업비트NFT에 등록하면 된다. 기후행동 커피쿠폰(1차 950개) 등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후변화지표생물 NFT 발행 카드뉴스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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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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