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관협력으로 양천구 신트리공원 내 통합 실내놀이터 조성

개방형 건축으로 누구나 즐겁게 놀 수 있는 실내외 연계형 놀이공간 제공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6-20

신트리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조성계획안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아름다운재단, 양천구와 민관협력을 통해 양천구 신트리공원 내에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실내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실내놀이터의 규모는 410㎡로 실내 놀이공간과 필로티 구조의 실외 놀이공간으로 나뉘어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통유리와 폴딩도어 등을 활용해 실내에서 바깥의 하늘과 잔디, 숲을 조망함은 물론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놀 수 있는 개방형 디자인의 건축으로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내 실내놀이터 조성은 날씨나 환경오염 등 외부제약에 상관없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와 연계, 서울시 내 도시공원 11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11개소 중 5개소는 공사가 착공되어 하반기 순차적으로 준공 및 개관예정이며, 나머지 6개소는 공공건축을 위한 건축기획 등 사전절차 이행과 설계 시행 중에 있다.

업무협약식을 통해 서울시는 실내놀이터 건축과 관련해 공원 내 실내놀이터 가이드라인 제공과 예산을 지원하며, 아름다운재단은 사업기획, 설계 및 시공, 모니터링 등 사업시행과 사업지역 대상 차별없는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양천구는 사업부지 제공 및 놀이터 조성 후 시설 운영을 전담하게 되며 자체 예산을 활용한 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으로 엄마아빠VIP존도 적극 조성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차별없이 놀 수 있는 환경 조성, 통합의 가치에 대하여 시민들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재단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양천구에 감사드리고, 서울시에서는 앞으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 시 놀이의 제약요소를 최소화 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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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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