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시 최초 ‘반려식물 문화 조성·지원 조례’ 제정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조례 제정 필요성 대두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7-18


서울 도봉구청 전경. 
서울시 최초로 도봉구가  ‘반려식물 문화 조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공포했다.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봉구가 관련 조례안을 제정해, 반려식물 육성에 나섰다.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반려식물문화의 조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안을 제정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구민의 반려식물 육성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구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에는 제정 목적, 반려식물의 정의, 구청장의 책무, 추진 및 지원사업,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조례를 기반으로 반려식물 보급 원예 관련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관련 전시회, 경진대회 등 행사의 개최 개인, 기관·단체에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용지원 반려식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452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원예치유 활동까지 지원하는 반려식물 보급사업추진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 수로 보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사업은 홀몸어르신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고 정서적 안정감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반려식물문화 조성에 대한 행정·재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앞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발판 삼아 더욱더 많은 구민이 반려식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rotei@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