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옆 27층 복합시설‧개방형녹지 조성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7-21


위치도 /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옆 무교다동 일대에 27층 복합시설이 들어서고, 개방형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을지로142번지 일대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친환경 기준 적용, 기반시설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 1,048.7% 이하, 높이 126m 이하로 결정하고, 토지 기부채납을 통해 다동공원 및 도로를 조성한다.

 

개방형녹지 계획(안) / 서울시 제공


아울러 대상지 서측(을지로1길변) 인근의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와 연계된 개방형 녹지를 조성(667.92, 대지의 34.4%)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개방형 녹지와 연계되는 건물 내 저층부 개방공간(오전 7~오후 10시 완전 개방)’ 도입을 통해 가로변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하고 개방 화장실, 휴식공간을 배치해 건물 내외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건축계획()은 연면적 약 3, 지하7~ 지상2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을지로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동대문구 회기동 29-2번지 일대에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변경)()원안가결됐다. 이에 삼육서울병원 신관동이 2024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개관될 예정이다. 신관동이 개관되면 부족한 지역 보건의료시설인 중환자실 30병상, 응급의료실 5병상, 심뇌혈관센터 5병상, 음압병상 3병상 등이 추가 확보되고, 노후된 본관동 리모델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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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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