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생 희귀·특산·유용식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킨다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3-08-02
산림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의 핵심 공간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타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 조치(OECM) 발굴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23~’27)’을 8월 2일(수) 발표했다.

기타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 조치(OECM)는 생물다양성의 현지내 보전에 기여하도록 관리되는 준보호지역을 말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내·외 흐름을 반영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호와 관리 목표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의 5대 추진전략은 다음과 같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 등 과학적 연구에 기반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제도 개선으로 기타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 조치(OECM) 발굴과 연계 방안을 마련하며, ▲기관 간 역할 정비와 관리자 역량 강화로 과학기반의 현장 중심 관리체계로 개선한다.

▲희귀·특산식물 등 유용산림생명자원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보호구역 내 산림생태탐방 프로그램 등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산림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알려 나간다.

▲광역·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산림유전자원 보호정책이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하면서 관리의 효율성도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의 핵심 공간으로서 미래세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산림유전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 / 산림청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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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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