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에 개방형 녹지‧전망대 조성…‘녹지생태도심’ 시동

서울시,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9-07


구역 서측 조감도 / 서울시 제공


서울 세운지구에 개방형 녹지가 조성되는 등 녹지생태도심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5일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세운5-1·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에 있었다. 그러나 서울시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녹지를 도입해 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재정비촉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기존 5-1, 5-3구역을 통합개발, 개방형 녹지 등을 조성해 용적률 1,519% 이하, 높이 170m 이하로 결정했다. 또 도심산업 대책 일환으로 공공임대산업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폐율 60%50% 이하로 축소함에 따라,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녹지(2,685, 대지면적의 41.8%)를 계획해 시민에게 충분한 녹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계획했다

 

건축계획()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 37층 규모로, 1층은 4개층 높이의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게 개방하고 4층까지 계단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건축물 이용자들이 개방형녹지부터 저층부 공간까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해 저층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남산 등 서울도심 대표 경관자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최상층을 전망대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했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대규모 업무시설 도입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등을 조성해 을지로의 중심 업무기능이 확장되고, 새로 조성되는 공공임대산업시설을 통해 다양한 산업이 융복합되어 도심 경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원안 가결)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용두1구역(6지구) 용도지역 변경() 자문(원안 동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자문 결과 조치계획 보고(조건부 수용) 등도 안건에 상정돼 논의됐다.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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