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 통합개발 속도···복합시설·녹지공간 들어서

세운 6-4-22·2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
라펜트l주선영 기자l기사입력2023-09-21


세운6-4-22·23구역 개방형 녹지 예시_서측 구역 / 서울시 제공


충무로역 세운지구에 35층 규모의 복합시설과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23919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충무로4180-21번지 일대 세운6-4-22·2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에 있었으나,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맞춰 개방형녹지를 도입해 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6-4-22, 6-4-23구역을 통합개발, 개방형 녹지 등을 조성해 용적률 1,164.27% 이하, 높이 167m 이하로 결정했다. 또 간선가로인 퇴계로변에 인접해 풍부한 녹지와 어우러진 업무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더불어 건폐율 60%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54.03(대지면적의 44.47%) 규모의 개방형녹지를 조성해 도심에 충분한 녹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축계획()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 35층 규모로, 1층은 7m 높이의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개방형 통로를 조성한다. 14m 높이의 계단형 휴식공간과 저층부의 근린생활 시설은 개방형녹지와 연계해 일반시민에게 상시 열린 공간으로 제공된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종묘~퇴계로 일대에 풍부한 녹지공간과 함께 대규모 업무시설이 공급돼 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해 세운5-1·3’ 구역도,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녹지생태도심을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명동구역 제1지구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도 개방형녹지가 도입된다.



세운
6-4-22·23구역 개방형 녹지 예시_동측 구역 / 서울시 제공


건축물 조감도 / 서울시 제공

_ 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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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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